1597년 8월 14일 작전 2일째,적이 계속 공세를 취하여 오니 성의 동남쪽을 지키던 수병이 전사하게 되었다.
12시경 또 적이 조총과 포를 쏘면서 돌진하여 오니 그소리가 뇌성(雷聲)벽력같고 총탄이 우박 치는 듯 하니 이복남,신호,김경노 등은 곧 병력 1,000여명을 이끌고
성문을 열어 재치고 나각을 불며 초요기(招搖旗:군사가 전진하거나 행진할때 대장이 장수들을 부르고 지휘하던 기)를 흔들면서 진격하니 그 함성은 하늘을
찌르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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