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儒學者) 강수(强首)는 뛰어난 문장가(文章家)로 외교문서 작성을 통해 신라의 삼국통일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그는 무열왕대에 발탁된 후 신문왕대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의 외교문서를 작성했고 신라의 대당외교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가 쓴 당항제의 조서에 회사하는 표문의 구성은 물론 뜻이 극진했다고 하며 김인문을 사면해주기를 청하는 표문도 당제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고
전한다.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 수록되어 있는 답설인귀서는 강수가 쓴 것이라고 추측되는 명문이다.
또한,강수의 어머니는 꿈에 뿔이 돋힌 사람을 보고 임신하였는데,
태어날 때 머리위에 높은 뼈가 있는 특이한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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