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의상법사,사천왕사에서 호국불사를 하다

역사 유적, 사찰 기행 2015. 6. 1. 22:07

서기 669년 의상법사(義湘法師)는 당에 갇혀 있던 무열왕의 아들이자 문무왕의 친동생인 김인문(金仁問),김양도(金良圖)를 직접 접견하여 이를 확인하고

서기 670년 신라에 돌아와 문무왕에게 보고하였다.

문무왕은 명랑법사(明郞法師)에게 이 위급함을 구할 방도를 물음에 법사는 (狼山)남쪽 신유림(神遊林)에 채백(彩帛)을 둘러 제단을 설치하고 풀로

오방 신상(神像)을 만들어 유가명승(瑜珈明僧)12인을 거느리고 문두루(文豆婁)의 비법을 행하니 드디어 신라를 침공해 오던 5만 당군이 서해에서 풍랑(風浪)을

만나 배가 모두 침몰(沈沒)하였다.

이는 신라 호국불교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조국수호의 종교적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