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원효,암호를 해독하다
역사 유적, 사찰 기행
2015. 6. 1. 21:06
서기 662년(문무왕 2년) 2월에 신라의 장군 김유신 등이 수많은 군사를 이끌고 평양을 포위하고 당군에게 군량을 수송하고 돌아왔다.
그후,신라에서는 당군과 합세하기 위해 김유신은 연기(然起),병천(兵川)등을 보내어 화합할 기일을 물었다.
이때 당의 소정방(蘇定方)은 난새와 송아지를 그려 보냈으나 아무도 그뜻을 알지 못하여
원효법사(元曉法師)에게 물었습니다.
원효는 "군사를 급히 돌이키라는 뜻" 이라고 그 암호를 해독했다.
이어 김유신은 모든 군사를 패강(浿江)을 건너게 한 결과 고구려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이처럼 원효가 군사 자문에 응하는 등 신라의 삼국통일에 미친 사상적 영향은 지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