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구례현감 이원춘,남원성 전투에서 전사하다.
역사 유적, 사찰 기행
2015. 1. 11. 16:42
1597년 8월 16일 구례현감(求禮縣鑑) 이원춘(李元春)은 흑각별장궁(黑角別長弓)을 휘어서 십발개중(十發皆中)으로 적을 쏘아 죽였는데 죽은 시체를 뛰어넘어
큰 칼을 휘두르면서 덤벼드는 적과 싸우는 광경을 바라보던 부하 군사들은 모두 일시에 무기를 있는대로 모조리 들고 적중으로 뛰어 들어가 장렬하게
싸웠으며 나이 어린 손공생(貢生)도 인궤(印櫃)를 끝까지 간직하고 이현감(李縣鑑0 의 뒤르 따라 최후 일각까지 분전 하다가 순절하였다.
남원성 전투에서 접반사 정기원,전라병사 이복남,방어사 오응정,조방장 김경로,교룡산성 별장 신호,부사 임현,통판 이덕회,구례현감 이원춘 등이 전사 하였다.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의 수는 거의 만여명에 달했다.
또,명나라 장수 양원은 명나라에서 남원성을 지키지 못한 죄로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