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건재 김천일,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하다.

역사 유적, 사찰 기행 2015. 1. 7. 18:19

1593년(선조 26) 6월 15일 건재 김천일 의병장은 호남의 울타리와 같은 진주를 지켜야 한다고 판단하여 진주성(晉州城)에 입성하였다.

6월 21일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왜군들은 정예병력 5만명을 이끌고 진주성을 쳐들어왔다.

우리나라 관군과 의병 등 3천여명은 왜군에게 포위되어 격렬한 공방전을 거듭하다가 무기도 떨어지고 26일부터 내린 폭우로 성벽이 무너져 6월 29일 진주성은 함락되었다.

진주성 전투에서 수많은 군인과 백성이 장렬하게 순국하였고 김천일(金千鎰)의병장은 큰아들 김상건(金象乾),최경회(崔慶會), 양산숙(梁山璹),고경명(高敬命)의 큰아들 고종후(高從厚)와 함께 진주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하였다.